임선우 답사보고서 2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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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문학 콘텐츠

박물관에서 찾은 나의 호기심

담뱃대는 19세기 말 조선에서 사용되던 생활유물이며, 경기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조선에 담배가 전래된 것은 임진왜란 직후인 1608~1616년 사이로 추정된다. 담배 유입 초기에는 담배 한 근이 은 한 냥과 같을 정도로 비싸 소수만이 즐겼지만, 몇 년 사이에 전국으로 확산되었다고 한다. "현재 조선인들 사이에는 담배가 매우 성행하여 어린이들까지도 4,5세 때에 이미 배우기 시작하며 남녀 사이에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라는 하멜 표류기의 내용에서 조선 사람들이 남녀노소 담배를 많이 피웠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조가 애연가였고, 정약용이 담배의 효용성을 주장했다는 기록까지도 있다.

이처럼 담배가 성행하던 조선이었으나 담배가 유해하다는 인식은 있었던 모양이다. 이덕무는 자식에게 담배를 가르치는 부모는 무식한 부모이며, 부모가 피우지 말라는데 피우는 자식은 호로자식이라 하며 담배가 유해함을 말했고, 이익 역시 여러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한다고 담배의 해로움을 주장했다.[1]

이처럼 조선에 담배가 성행했다는 사실을 이 담뱃대를 통해서 유추해볼 수 있다.

호기심의 확장

임선우_답사보고서

담뱃대에서 출발한 나의 호기심은 조선시대 사람들의 일탈이라는 주제로 확장되었다. 담배에 일탈의 이미지가 있고, 조선시대 당시의 인식도 현재와 유사했기 때문이다. 일탈이라 하면 쉽게 술, 담배, 여자, 도박을 떠올릴 수 있다. 술과 여자에 관련하여 기생을, 도박과 관련하여 투전골패를 연결할 수 있었다.

기생은 알다시피 춤·노래·풍류 등으로 술자리의 흥을 돋우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이들이었다. 물론 예능만을 담당한 것은 아니고, 일패기생을 제외하면 성매매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사회계급상으로는 천민에 속했으나, 시에 능한 지식인이나 예능인으로서 대접받는 특이한 계층이었다. 조선시대의 유명한 기생으로는 황진이, 장녹수등이 있다. 기생과 관련한 양반들의 일탈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풍속화신윤복유곽쟁웅을 찾을 수 있었다.

투전은 80장의 패를 가지고 하는 놀이로, 조선 후기에는 도박으로 성행했다. 오늘날 화투 용어로 흔히 사용하는 땡, 족보, 타짜와 같은 용어나 "말짱 황이다", "낙장불입"과 같은 말들도 투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투전에 몰입한 중인들의 모습을 그린 풍속화김득신밀희투전을 찾을 수 있었다.

골패는 동물의 뼈 등을 사각으로 다듬어 구멍을 뚫은 패로 하는 놀이로 오늘날의 마작과 유사하다. 역시 도박에 사용되었으나 패 자체의 제작비용이 많이 들었던 관계로 투전만큼 성행하지는 않았다. 골패의 놀이 방법을 적어놓은 유물로 골패보를 찾을 수 있었다.

지식노드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경기도_박물관 담뱃대 A는_B의_소장처이다
정약용 담배 A는_B를_언급하였다
이덕무 담배 A는_B를_언급하였다
이익 담배 A는_B를_언급하였다
정조 담배 A는_B와_관련이있다
밀희투전 투전 A는_B와_관련이있다
김득신 밀희투전 A는_B와_화가이다
유곽쟁웅 기생 A는_B와_관련이있다
신윤복 유곽쟁웅 A는_B의_화가이다
황진이 기생 A는_B에_속한다
장녹수 기생 A는_B에_속한다
담배 임진왜란 A는_B와_관련이있다
하멜_표류기 담배 A는_B를_언급하였다
기생 일패기생 A는_B를_포함한다
골패 마작 A는_B와_유사하다
유곽쟁웅 풍속화 A는_B에_속한다
밀희투전 풍속화 A는_B에_속한다

참고자료


  1. 조선은 골초 국가?, 네이버 지식백과, SERICEO - 조선미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