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빈 답사보고서 2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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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문학 콘텐츠

박물관에서 찾은 나의 호기심

이 책은 덕종비인 인수대왕대비가 승려 학조로 하여금 시식권공(施食勸供), 일용상행(日用常行) 등 불교에서 하는 여러가지 행사들을 한글로 번역하여 연산군 2년(1496) 5월에 인경목활자로 4백부를 간행하게 한 것이다. 크기는 가로 21.2㎝, 세로 34.5㎝이다.

인수대왕대비정현대비성종이 돌아가시자, 연산군 1년(1495) 임금의 명복을 빌기 위해 원각사에서 대대적으로 이것을 인쇄하고 그 다음해에 걸쳐 인경자인경한글자를 만들어 먼저『천지명양수륙잡문』을 찍어내는 한편 이 책을 한글로 번역하여 찍어내게 하였다.

궁중에서 사적으로 쓸 수 있는 돈을 들여 활자를 정성껏 찍어냈기 때문에 글자새김이 잘되어 인쇄가 매우 정교하고, 특히 한글의 표기가 여기서 완전하게 실제적인 소리로 환원되었으므로 국문학상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1]

호기심의 확장


진언권공에서 출발한 나의 호기심은 이것이 언해본이라는 점과, 제작방법이 인경목활자라는 것으로 확장되었다. 인경목활자인수대왕대비정현대비내탕금으로 불경을 찍어낸 것을 말한다. 인경목활자를 조금 더 살펴보니 인경목활자한자본언해본으로 나뉘었고, 한자본은 『천지명양수륙잡문』이라는 불경이, 언해본은 (진언권공과 함께) 『육조대사법보단경』 이라는 불경이 인출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말했듯 인경목활자를 만든 사람은 인수대왕대비정현대비였다. 그 중 인수대왕대비를 조금 더 알아보니 성종의 어머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진언권공을 비롯한 인경목활자를 만든 이유가 죽은 성종의 명복을 빌기 위해서라는 사실 또한 알 수 있었다. 죽은 성종의 묘는 현재 서울 사람이라면 지하철역 이름으로 한 번쯤 들어봤을 선릉이며, 현재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언해본이라는 개념은 자연스레 한글이 떠올랐고, 이는 훈민정음언해본이라는 유산으로 확장되었다. 훈민정음을 만든 사람은 조선시대 4대 왕인 세종이다. 세종의 묘는 영릉이며, 경기도 여주에 위치하고 있다.

아직 풀지 못한 호기심

성종에 대해 조사를 해본 결과, 성종은 유교를 숭배하고 불교를 억압하는 숭유억불 정책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런데 인수대왕대비성종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왜 불경을 인경목활자로 만들었는지 의문이 들었다. 이에 대한 의문은 보다 심층적인 조사를 통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지식노드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진언권공_언해본 성종 A는_B와_관련이있다
진언권공_언해본 천지명양수륙잡본 A는_B와_관련이있다
진언권공_언해본 윤조대사법보단경 A는_B와_관련이있다
선릉 성종 A는_B의_왕릉이다
영릉 세종 A는_B의_왕릉이다
성종 인수대왕대비 A는_B의_아들이다
성종 정현대비 A는_B의_남편이다
인수대왕대비 인경목활자 A는_B를_제작했다
정현대비 인경목활자 A는_B를_제작했다
정현대비 인수대왕대비 A는_B의_며느리이다
세종 훈민정음_언해본 A는_B를_제작했다
언해본 진언권공_언해본 A는_B를_포함한다
언해본 육조대사법보단경 A는_B를_포함한다
언해본 훈민정음_언해본 A는_B를_포함한다
한자본 천지명양수륙잡문 A는_B를_포함한다
인경목활자 언해본 A는_B를_포함한다
인경목활자 한자본 A는_B를_포함한다
경기도_박물관 진언권공 A는_B의_소장처이다

참고자료


  1. 진언권공(언해), 문화재 검색,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