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기- 콘텐츠 제작 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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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사고의 역사

주제 및 제작 목적

세계사에서 보면 강한 영향력을 가진 여러 열강들은 선진적인 기록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여러 기록들을 바탕으로 한 정보력은 이런 국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음을 알 수 있고, 좋은 기록 문화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또한 현대에 이르기 전까지만 해도 훌륭한 기록 문화를 가지고 있던 나라였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여러 기록물들 중 유네스코의 세계기록문화유산에 16개가 등재되어 있고, 이는 2014년을 기준으로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산들이 많은 나라 중 세계 4위,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1위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이와 같은 내용은 기록을 잘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기록들을 후대에까지 무사히 전하기 잘 보존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일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여러 중요 서적 등을 ‘사고’에 보관해왔다. 약 500년에 달하는 오랜 기간동안 무수히 많은 일들이 발생하였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의 난을 겪었고, 병인양요사고가 약탈을 당하기도 하였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사건들을 겪었음도 사고에 기록된 기록들이 오늘날까지 무사히 전해져올 수 있었던 까닭에는 선조들의 수많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조선왕조실록의 내용들이 온전히 보존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주사고’가 존재한다. 임진왜란실록을 보관하던 다른 3개의 사고는 모두 보관되고 있었던 기록들과 함께 불타 없어져버렸다. 손홍록 등의 인물들이 전주사고에 보관되어 있던 기록물들을 무사히 옮겨서 보관하지 않았다면 조선왕조실록의 앞부분은 현재까지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로 남아있을 것이다. 이처럼 전주사고는 여러 중요한 역사 기록들이 현대까지 내려올 수 있게 했던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대중들은 이와 같은 역사적 내용에 대해서 잘 모른다. 이번 기회에 우리의 중요한 역사 기록들을 현대에 무사히 전해주는데 큰 역할을 한 ‘전주사고의 역사’를 주제로 하는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우리 역사 기록물들이 어떤 위기 속에서 어떻게 보존되어 왔고, 이 바탕에는 선조들의 어떤 노력이 숨어 있는지 대중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자료 조사 계획

콘텐츠를 제작하기에 앞서 전주사고와 관련 유적들, 사건들 등에 대한 자료 조사가 필수적이다. 기본적으로 인터넷 백과사전 등을 통한 문헌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다. 전주사고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어떤 사건들이 일어났는지 그 자세한 내막을 조사할 계획이며, 관련 여러 유적과 장소들이 어떤 관계에 놓여있는지 연관성을 중심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전주사고와 관련된 내용들이 전주에 위치한 전주사고 내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하여, 직접 전주에 방문하여 관련 전시 내용들을 살펴보며 노드 간의 사실 관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고란 조선시대에서도 역사적으로 매우 가치 있다고 여겨지는 기록들을 보관하던 장소이기 때문에 관련 내용들이 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는 조선왕조실록에서 전주사고를 비롯한 이후에 전주사고의 역할이 이어지는 다른 사고들과 관련된 내용들을 살펴볼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 방법 및 계획

노드 관계도

전주사고 노드관계도.jpeg


노드 목록과 각 노드들의 필요성

먼저, 위의 노드 관계도에서 제시한 노드들의 범주는 아래와 같이 분류된다.

<노드 분류>
유적 장소 사건 인물 개념
전주사고 조선총독부 임진왜란 손홍록 사고
경기전 경성제국대학 정유재란 오희길 실록
묘향산사고 서울대 규장각 병인양요 안의
마니산사고 일제강점기
정족산사고
춘추관사고
충주사고
성주사고

이렇게 각 노드들은 위와 같은 5가지의 범주로 구분될 수 있다. 그러나 전주사고의 역사라는 주제의 콘텐츠 제작과 관련하여 위 노드들은 또 다른 방향의 범주로 설명될 수 있다. 즉, 노드들 간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각 노드들의 필요성을 말할 수 있다.

  1. 전주사고
  2. 개념 노드
    • 사고 : 전주사고는 조선시대에 건립되었던 사고 중 하나이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대중들이 보다 쉽게 이 콘텐츠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념적인 부분에 대해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전주사고를 설명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언급되어야 하는 부분이 ‘사고’이기 때문에 이 노드가 필요하다.
    • 실록 : 사고를 보충 설명할 수 있는 개념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사고란 고려와 조선시대 역대의 실록을 보관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설치했던 창고라고 한다. 사고는 바로 당대의 역사 기록 중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실록을 보관했기에 그 중요성이 큰 것이다. 따라서 사고를 설명함에 있어서 ‘실록’이란 개념에 대한 기사도 필수불가결하게 작성되어야 한다.
  3. 조선 전기 사고 : 이 사고들은 전주사고와 함께 조선 전기에 존재하였던 4대 사고에 포함된다. 처음에는 실록을 2부씩 마련하여 한 부는 서울에 위치한 춘추관사고에, 다른 한 부는 충주사고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단 2부만으로는 먼 후대까지의 보존이 어려울 것이라 판단되어 세종전주사고성주사고를 새로 건립하여 각 각 한 부 씩을 더 봉안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위의 세 개의 사고들은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되었고, 오직 전주사고만이 남았다. 이 때문에 전주사고에 보관된 기록들을 원본으로 하여 기존의 실록들이 다시 만들어졌고 이후에 마련된 새로운 사고들에 각각 보관되었다. 이와 같이 전주사고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내용과 관련된 노드들이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언급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4. 전주사고의 기록들을 보존할 수 있었던 사건 : 이 사건은 전주사고와 관련된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전주사고임진왜란에 의해 다른 3개의 사고들과 마찬가지로 소실될 위험을 겪었었다. 하지만 손홍록, 오희길, 안의 등의 인물들에 의해서 전주사고에 보관된 기록물들은 무사히 보존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전주사고에 보관되었었던 기록물들이 조선시대 유일하게 남아 있는 원본들이었고, 그 내용들이 지금까지 전해져올 수 있었다. 따라서 ‘전주사고의 역사’의 핵심 내용에 해당되는 연관 노드들이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노드들이다.
  5. 전주사고의 역할 이동 : 전주사고의 기록들은 앞서 언급한 인물들에 의해서 보존될 수 있었으나, 전주사고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 이후 묘향산사고에서 이 기록들을 보관하다가 마니산사고로 기록들이 옮겨졌다. 그러나 1653년(효종 4)에 실록각(實錄閣)의 실화사건(失火事件)으로 많은 사적들이 불타 없어지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정족산사고를 짓고 이곳에 기록물들을 옮겨 보관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병인양요로 인하여 정족산사고 또한 프랑스 군에 의해 일부 유산들이 약탈당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 일제강점기를 거치게 되면서 정족산 사고본은 태백산사고실록들 등과 함께 조선총독부로 옮겨지게 된다. 이 후 1930년에 경성제국대학(京城帝國大學)으로 옮겨진 뒤, 광복으로 경성제국대학이 서울대학교로 개편, 발전되면서 서울대학교 규장각에서 위의 기록유산 등을 보존, 관리하고 있다. 임진왜란 이후 전주사고가 지니고 있던 역할들은 다른 사고들로 그 역할이 이동되었다. 이와 같은 내용들은 병인양요, 일제강점기 등의 사건을 비롯하여 각 사고들이 복합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즉, 각 유적들과 장소들이 ‘~의 기록들은 ~로/으로 옮겨졌다’라고 하는 하나의 관계를 중심으로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때문에 어느 한 노드만 설명하기 어렵고, 전주사고의 역할 이동을 중심으로 각 노드들과 관련된 기사들이 작성되어야 한다. 이는 전주사고가 소실된 이후 전주사고의 중심 역할인 실록 등의 기록물들의 보관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파악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계획

가장 먼저, 콘텐츠의 주제가 되는 전주사고의 모습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전주 한옥마을에 방문하여 전주사고의 외부 모습을 360도 파노라마 사진(360 Photographic Panorama)을 촬영하여 보다 사실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내부에서는 작은 규모이지만 조선왕조실록의 편찬과정과 이를 지켜내기 위한 선조들의 노력과 관련된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내용은 전주사고와 관련된 다른 위키 기사들을 이해함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 때문에 만약 촬영이 가능하다면 사고의 내부를 파노라마 사진으로 촬영함과 동시에 내부에서 전시되어 있는 내용들 하나하나를 세부적으로 촬영하여 위키 기사들의 자료로서 활용할 예정이다.

전주사고 외의 유적들, 장소들의 경우에는 직접 방문하여 사진 등의 자료를 획득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인터넷 백과사전 등을 통해 수집할 수 있는 사진 등을 자료를 제시하여 콘텐츠를 접하는 대중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사와 관련된 인터넷 강의, 영상, 드라마 등의 자료들이 있다면 함께 첨부하여 더욱 풍부한 위키 기사들을 만들 수 있도록 제시할 생각이다.


기대 효과

전주사고에서도 전주사고와 관련된 내용이 전시되어 있다. 하지만 공간적 제약 등으로 인하여 자세한 내용들까지 기재되어 함께 전시되기에는 어려웠을 것이다. 하여 ‘전주사고의 역사’를 주제로 제작된 위키 콘텐츠가 전주사고의 전시물들과 함께 공유된다면 전주사고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전시 외적으로 더 자세한 내용들을 찾아보기가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주사고와 관련된 내용들이 전주사고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연관성 있게 기술되어 있는 내용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따라서 전주사고와 관련된 역사적 내용들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보다 편하게 관련 내용들을 알아볼 수 있도록 활용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우리 역사 기록들의 중요성과 이와 같은 귀중한 기록들을 잘 보존, 보관하여 후대에까지 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던 우리 선조들의 모습이 재조명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